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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일해 병원 입원해야 할까?, 증상, 위험성 및 요즘 유행하는 이유는? (From. 관리자)

백일해 병원 입원해야 할까?, 증상, 위험성 및 요즘 유행하는 이유는?

 

1. 백일해는 어떤 질병이지?
 

백일해란, 100일 동안 지속되는 기침이란 말로, 강한 인상이 담긴 표현으로, 이 질병이 지닌 끈질긴 특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백일해는 주로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인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해 발병합니다.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은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작고, 하지만 매우 강력한 박테리아입니다.
그리고 이 균은 강력한 독소를 생성하여 호흡기 점막을 자극합니다.
이로 인해 심한 기침이 발생하며, 때때로 호흡 곤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 균은 특히 어린아이들에게서 백일해라는 질병을 일으키며, 이 질병은 강한 기침 발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은 주로 인간의 호흡기에서 살아가며, 이 밖의 환경에서는 잘 살아남지 못합니다. 이는 인간과 밀접하게 공진화한 균의 한 예입니다.


2. 백일해 걸리면, 무슨 증상이 있지?
 

백일해의 증상은 주로 세 단계로 나뉩니다.
 

A. 초기 단계 (감기와 유사):
- 기간: 약 1-2주
- 주요 증상: 콧물, 재채기, 경미한 기침, 발열
- 설명: 이 단계에서의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와 유사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시기에 백일해라고 인지하지 못하며, 감기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B. 중기 단계 (기침 중기 단계):
- 기간: 이 단계는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주요 증상: 심한 기침 발작, 기침 사이에 휘파람 소리와 같은 숨을 들이쉬는 소리, 구토를 동반한 기침, 피로감
- 설명: 이 단계에서는 백일해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인 강력한 기침 발작이 나타납니다. 기침은 매우 격렬하며, 때로는 숨쉬기 어려워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경우, 기침 발작이 심각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잠을 자지 못하거나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C. 회복 단계 :
- 기간: 회복 단계는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주요 증상: 기침의 강도와 빈도가 점차 줄어듦
- 설명: 이 단계에서는 증상이 점차 완화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도 가벼운 기침이 계속될 수 있으며, 이는 몸이 백일해균으로부터 완전히 회복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기침이 완전히 사라지기까지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릴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에도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백일해는 그 증상이 단순한 감기로 시작하여 심각한 호흡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질병입니다.
이 증상들을 잘 이해하고 인지하는 것은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백일해 백신은 이 질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예방책입니다. (대개 생후 초기에 백신 접종함)



 

3. 백신을 맞았는데도 요즘 백일해에 걸리는 아이들이 많은 이유는?
 

과거에 백신 종류가 변경되었는데, 아세포 백신(acellular vaccine)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 백신이 더 넓은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장점이 있었지만, 아세포 백신의 경우는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백신은 면역력이 2-3년 후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CIDRAP)
그리고 이 점이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백일해는 위험한 병인가?
 

백일해는 일반 감기보다 훨씬 위험한 질환으로, 장기간 기침이 지속되고 심한 기침 발작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생후에 백신을 맞으며, 백신 투여자의 경우, 걸릴 확률이 상당히 낮고 걸렸다 하더라도 증상이 약합니다.
영유아의 경우는 백일해가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5. 전염성이 어느 정도이지?
 

백일해균은 공기 중으로 전파됩니다.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미세한 침방울이 공기 중으로 퍼지며,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도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파 방식은 매우 쉽게 이루어지며, 백일해는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전염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가족 구성원, 동료,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전염률이 높습니다.
아울러, 무증상 전파 가능성이 있는데, 초기에 증상이 경미하거나 전혀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에, 감염된 사람이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병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백일해 환자는 증상이 시작된 후 약 2주간 가장 전염력이 높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전염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6. 백일해에 걸리면, 입원해야 돼?

백일해(Whooping Cough)에 걸렸을 때 입원이 필요한지 여부는 환자의 나이, 증상의 심각성,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라면, 많은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집중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영유아가 심한 호흡 곤란을 겪거나,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경험할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폐렴이나 중증 호흡기 문제의 지병이 있는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증상이 경미한 성인과 큰 아이들은 대부분 가정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항생제 치료와 함께 충분한 휴식, 영양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7. 백일해는 어떻게 치료해야 하지?
 

A.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백일해 진단 후 가능한 빨리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병의 진행을 억제하고, 전염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B. 항생제 선택
의사는 대개 아지트로마이신, 클라리트로마이신, 에리트로마이신과 같은 특정 항생제를 처방하는데, 이 약들은 백일해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C. 치료 기간
항생제 치료는 일반적으로 5일에서 14일 사이 지속됩니다. 환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처방된 항생제를 정해진 기간 동안 복용해야 합니다.


 

8. 백일해를 예방하려면?
 

백일해 예방은 크게 예방접종, 개인 위생의 준수, 그리고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예방 접종은 매우 중요한데, 어린이들은 DTP 백신(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을 통해 백일해를 포함한 여러 질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이 백신은 일반적으로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여 여러 차례 접종하게 됩니다.

 

아울러, 개인 위생이 중요합니다.
자주 손을 씻는 것은 백일해균을 포함한 다양한 병원균의 전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물과 비누를 사용하여 최소 20초 동안 꼼꼼히 손을 씻어야 합니다.
백일해는 매우 전염성이 강하므로, 백일해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